양산시, 원활한 혈액수급…헌혈자 온누리상품권 1만원 증정

24일부터 8월6일까지 프로모션 진행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여름철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전혈 헌혈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2주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양산시 헌혈 권장 조례 개정으로 상품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3월에는 양산시 헌혈추진협의회에서 온누리상품권 3000만원을 지원 의결해 헌혈장려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리고 지난 4월19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헌혈 장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프로모션은 24일부터 8월6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전혈 헌혈자에게 기존 기념품에서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헌혈 참여자는 헌혈의 집 양산센터(양산역2길7, 3층)로 신분증을 지참 방문하면 된다.

시는 상품권 지원으로 고교, 군부대 등 단체 헌혈 위주의 유형에서 중 장년층으로의 확산을 유도하고, 혈액 수급이 불안전한 시기에 헌혈자에게 상품권을 증정해 헌혈 문화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여름철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