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부산대 이어 고려대 상대 소송도 정식 취하…‘스터디윗미’ 활동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3. 7. 24. 15:42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 이어 고려대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 관련 소송도 접었다.
24일 고려대와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조씨 변호인은 이날 서울북부지법에 고려대 입학취소 처분 무효확인 소송 취하서를 냈다.
이에 따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와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의 효력이 유지된 상태에서 법적 다툼이 마무리됐다.
조씨는 지난해 1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유죄를 확정받은 뒤 부산대와 고려대가 자신의 입학을 취소하자 이에 불복해 두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고려대 상대 소송은 내달 10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첫 변론기일이 잡혀 있었다.
조씨는 지난 7일 SNS에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고려대와 부산대 상대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흘 뒤인 지난 10일 부산고법에 항소취하서를 냈다.
한편 유튜브 통계분석전문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mae’에 공개한 ‘2시간 같이 공부/일해요. 스터디 윗 미’를 통해 약 970만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22만 회를 넘겼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첫날 900억, 아무도 예상 못했다”…톰크루즈에 굴욕 준 이 영화 - 매일경제
- “이런 가방은 절대 사지마세요”...승무원이 추천하는 해외여행 가방 - 매일경제
- “아들아, 생활비 안보내도 된다”…가입자 또 사상 최대 주택연금, 1조원 돌파 - 매일경제
- 매너도 이겼다…라커룸·관중석 깨끗이 치우고 간 日 여자대표팀 - 매일경제
- “굳이 비싼 서울집 사야합니까?”…‘서울 불패’ 위협하는 GTX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월세 깎아줄게, 제발 들어와줘”...건물주 전전긍긍, 이 나라에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요즘 통장만 보면 행복해요”...매달 돈 꽂히는데 수익률까지 대박 - 매일경제
- 선생님 또 맞았다…부산서 초등 3학년이 수업 시간에 교사 폭행 - 매일경제
- “낮은 층은 ‘엘베’ 말고 계단 이용”…어느 강남 아파트의 황당 민원 - 매일경제
- 오타니, 29일(한국시간) 토론토 원정 등판...류현진과 대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