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아픔 나눕니다" 세종시에 온정 답지…금성백조건설 3000만원

장동열 기자 2023. 7. 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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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세종시에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금성백조건설(대표 원광섭)이 이번 집중호우로 토사유출과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컸던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재의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세종에서는 지난 13일 이후 집중호우로 1명이 숨지고, 125억6700만원(381건)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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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2000만원, 흥덕산업 500만원 전달 예정
대한제과협회 사랑의빵 2200개 하나은행 행복상자 기탁
24일 금성백조건설 정대식 부회장(오른쪽)이 세종시에 수재의연금 2000만원을 전달한 뒤 최민호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세종시에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금성백조건설(대표 원광섭)이 이번 집중호우로 토사유출과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컸던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재의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25일에는 대한제과협회(회장 마옥천)가 사랑의 빵 2200개, 흥덕산업(대표 김윤회)이 의연금 500만원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건설본부에서 2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지역로타리클럽과 임원(300만원), 세종금강로타리클럽(310만원),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김달용 고문 등 4명(28만원)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하나은행도 최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필수품을 담은 '행복 상자'(1600만원 상당)를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행복 상자'는 즉석식품과 물티슈, 수건, 세면도구 등 생계유지에 필요한 식료품과 긴급 생활필수품 등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에서는 지난 13일 이후 집중호우로 1명이 숨지고, 125억6700만원(381건)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재민‧일시대피자도 106가구 172명으로, 이 중 40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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