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조계산 일원에 회화나무 모종 2만주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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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송광사가 위치한 조계산(해발 888m) 학술림 인근에 회화나무 묘목 2만주 식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대-국립백두대간수목원-송광사 협조를 통해 조계산 일원에 6월 말 회화나무 4000주를 1차 식재했으며, 가을에도 2차 식재를 추진해 올해 총 2만주를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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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신건호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송광사가 위치한 조계산(해발 888m) 학술림 인근에 회화나무 묘목 2만주 식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대는 앞서 2021년 9월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와 조계산 일대 학술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술림 보존 및 조성에 공동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올부터 순대 생명산업과학대이 제안한 ‘조계산 회화나무 식재 사업’을 본격 시작돼 지난 6월 15일 수목원·정원 산업 활성화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생식물 시험 재배 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순천대-국립백두대간수목원-송광사 협조를 통해 조계산 일원에 6월 말 회화나무 4000주를 1차 식재했으며, 가을에도 2차 식재를 추진해 올해 총 2만주를 심을 계획이다.
이번에 식재되는 회화나무는 1년생 모종이며, 3년 안에 조계산 회화나무 재배단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화나무는 우리나라 5대 거목 중의 하나로 빠르게 자라면서도 수형이 아름다워 조경수·가로수로 애용되는 나무다.
또한 양봉을 위한 밀원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집중 조림으로 꿀벌 생태계 지원 및 경제적 효과까지 유발할 수 있다.
순천대 조계중 교수(생명산업과학대학장)은 “조계산 학술림에 적합한 수종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한 산림휴양·치유의 장 개발, 임업 생산기술과 시범적 산림 경영의 규명, 산림자원의 배양 및 산림 생산력 증대를 통한 홍수·산사태 방지 및 생태계 복원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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