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수상한 소포' 중국 쇼핑몰이 보냈다?…'브러싱 스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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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발송된 '수상한 소포', 독극물이나 폭탄은 아닐지 놀란 분들 많으실 텐데 이른바 '브러싱 스캠'용 소포로 확인됐습니다.
오인 신고를 제외하고도 1천 건 가까이 확인된 타이완발 소포.
소포 발송지로 찍힌 타이완은 즉각 사실 조사에 나섰죠.
문제 소포의 최초 발송지로 지목된 곳은 한 곳으로 바로, 중국 쇼핑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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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발송된 '수상한 소포', 독극물이나 폭탄은 아닐지 놀란 분들 많으실 텐데 이른바 '브러싱 스캠'용 소포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며칠 새 '수상한 소포' 신고가 전국에서만 2천여 건 접수됐습니다.
오인 신고를 제외하고도 1천 건 가까이 확인된 타이완발 소포.
경찰 조사 결과, 다행히 독극물이나 화학물질 등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소포 도대체 누가 왜 보낸 걸까요?
소포 발송지로 찍힌 타이완은 즉각 사실 조사에 나섰죠.
본인들은 경유지일 뿐이고 보낸 곳은 중국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 소포의 최초 발송지로 지목된 곳은 한 곳으로 바로, 중국 쇼핑몰입니다.
쇼핑몰이 이런 소포를 보내는 이유, 무작위 주소로 상품을 보내고, 주문자인 양 가짜 후기를 남겨 평점을 쓸어 담는 사기 수법, 이른바 '브러싱 스캠'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3년 전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 그때 발송지로 지목된 곳이 이번 사건 최초 발송지와 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중국에 사실관계 확인 요청을 했고, 중국 측도 최대한 협조하겠단 입장을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구성 : 정성진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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