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2분기 흑자전환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7.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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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25억…전년比 80.9%↓

글로벌 폴리이미드(PI) 필름 시장 1위 기업인 PI첨단소재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분기까지 재고 조정이 일단락된 후 2분기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PI첨단소재는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24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117억 4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첫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1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9%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2억1600만원으로 1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1억7800만원으로 8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재고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데다 배터리 및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동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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