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용부터 케이팝까지…SK 후원 '美 코리안 아츠 위크'

현지 시민 1만명 참여…서울시무용단 '일무' 유료 공연 전석 매진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링컨센터 댐로쉬 공원(Damrosch Park)에서 열린 가족용 프로그램 'K팝 댄스 배워보기'(SK그룹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그룹은 자사가 후원사로 참여한 미국 '코리안 아츠 위크'(Korean Arts Week)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지난 19~22일 열린 코리안 아츠 위크에서는 한국 문화와 예술의 과거·현재·미래가 소개됐다, 전통 무용과 케이팝 공연, 디지털 아트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만명 이상의 현지 시민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코리안 아츠 위크 행사의 유일한 유료 공연인 서울시무용단의 '일무'(佾舞)는 VIP석 가격이 브로드웨이 공연 수준인 190달러(약 24만원)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됐다.

SK그룹 멤버사인 SK E&S, SKC, SK온, SK주식회사C&C, SK에코엔지니어링, 패스키, 키캡처에너지, 에버차지는 문화를 통한 '글로벌 스토리' 실행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SK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점차 확대되는 만큼, 글로벌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