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스우파’ 악마의 편집 때문에 멤버들 울고불고 난리”(가비걸)

서승아 2023. 7. 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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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허니제이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월 23일 유튜브 채널 '가비걸'에는 '스우파 이후 멤버 불화설부터 출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스우파에 나왔던 허니제이와 효진초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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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월 23일 유튜브 채널 ‘가비걸’에는 ‘스우파 이후 멤버 불화설부터 출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스우파에 나왔던 허니제이와 효진초이가 출연했다.

홀리뱅의 수장인 허니제이는 “‘스우파’ 이전에는 나한테 편하게 말을 못 했는데 요즘에는 내 앞에서도 비속어도 쓰고 편한 사이가 됐다”라며 “그래서 ‘스우파’ 1대1 인터뷰 때 나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할 때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방송을 각자 보고 있는데 얘네끼리 큰일 났다 싶어서 새벽에 PD와 작가들에게 문자를 장문으로 엄청나게 보냈다더라. PD 작가들이 ‘너희가 말한 걸 내보낸 건데 무슨 악마의 편집이냐’고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새벽에 긴급 소집하듯이 다 불러놓고 면담했다. 애들이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라고 덧붙였다.

가비는 “근데 웃긴 게 뭐냐면 난 이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하려면 막말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막 했다. 그랬더니 PD들이 절레절레했다. 난 오히려 천사의 편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허니제이는 "불화를 왜 이렇게 만드나 했는데 알고 보니 여기서 까고 있고 저기서 까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가비는 “솔직히 싸워야 재밌긴 했다. 그래서 라치카 애들한테 싸우긴 하지만 우리끼리는 싸우지 말자라고 당부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가비는 “저는 튀는 행동도 많이 했고 특히 허니제이 언니한테 모자 쓰지 말라고 해서 욕을 많이 먹었다”라며 “실질적으로 라치카는 리더가 없는데 방송에서 리더를 맡았다. 그러다 보니 의욕이 앞서면서 마음이 삐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비는 “방송을 보니 진짜 안 예쁜 행동이긴 하더라 그때의 나를 보면서 ‘나도 고생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때 그 모습은 다른 사람들 평가보다 스스로가 마음에 안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비걸’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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