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서 엄마로'…세 아이 둔 트렌스젠더의 고민은 무엇?

신수정 2023. 7. 24.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말 못 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2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세 아이 아빠에서 이제는 엄마가 된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제가 세 아이의 부모인데, 큰딸이 저를 엄마가 아니라 큰언니라고 부른다"라고 말문을 연다.

또 서장훈이 이제 정체성을 깨닫고 지금 다 행복해 보이는데 어떤 고민으로 찾아왔는지 물어보자 사연자가 어떤 말 못 할 고민을 고백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말 못 할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2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세 아이 아빠에서 이제는 엄마가 된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진=KBS Joy]

이날(2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세 아이 아빠에서 이제는 엄마가 된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출연한다.

사연자는 "제가 세 아이의 부모인데, 큰딸이 저를 엄마가 아니라 큰언니라고 부른다"라고 말문을 연다.

사연자는 스스로 독특한 취향의 남자라고 생각했지만, 결혼 후 여러 상황을 겪으며 뒤늦게 성 정체성을 깨닫고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 이수근은 군대 문제부터 가족들에게 언제 커밍아웃을 했는지까지 물어봤고, 아내의 반응을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또 서장훈이 이제 정체성을 깨닫고 지금 다 행복해 보이는데 어떤 고민으로 찾아왔는지 물어보자 사연자가 어떤 말 못 할 고민을 고백한다.

이날(2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세 아이 아빠에서 이제는 엄마가 된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진=KBS Joy]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가장으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하고 힘든 결정을 내렸다"며 "자신으로 인해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걱정했다. 그는 아이들도 잘 돌보고 스스로도 당당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또 "지금까지 해보고 싶었지만 못 했던 것들을 하나씩 하고 싶다. 녹색 어머니회도 하고 (딸과) 찜질방이나 워터파크에 같이 가고 싶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