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전패' 여자배구대표팀, 내달 6일 재소집…김연견·이선우·권민지 발탁

이재상 기자 2023. 7. 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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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발리볼네이션스리(VNL)에서 2년 연속 전패의 굴욕을 경험한 여자 배구대표팀이 다시 뛴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배구대표팀 16명이 다음달 6일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한다고 밝혔다.

3주 간 강화훈련에 나서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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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명단 발표, 세자르 감독 8월2일 입국
8월30일부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출전
1일 경기도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내셔널리그(VNL)' 3주차 3차전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대한배구협회 제공) 2023.7.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VNL)에서 2년 연속 전패의 굴욕을 경험한 여자 배구대표팀이 다시 뛴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배구대표팀 16명이 다음달 6일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한다고 밝혔다.

VNL과 비교했을 때 일부 명단에서 변화가 있다. VNL에 출전하지 않았던 김연견(현대건설), 이선우(KGC인삼공사), 권민지(GS칼텍스), 이한비(페퍼저축은행)가 새롭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세터에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이 이름을 올렸고 리베로 포지션에 김연견,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선발됐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김연견이 리시브를 하고 있다. 2023.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미들블로커는 변화 없이 박은진, 정호영(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뽑혔으며 아포짓 스파이커로 김다은(흥국생명)과 함께 이선우가 선발됐다. VNL에 출전했던 문지윤(GS칼텍스) 대신 이선우가 부름을 받았다.

아웃사이드 히터로는 강소휘, 권민지(이하 GS칼텍스),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이한비,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가 발탁됐다.

세자르 감독은 내달 2일 입국해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를 관전한 뒤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3주 간 강화훈련에 나서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2일 경기도 수원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내셔널리그(VNL)' 3주차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경기에서 세사르 곤살레스 여자배구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날 0대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VNL 12전 전패, 승점 0을 기록하며 27연패 수모를 당하며 대회를 마쳤다. 2023.7.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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