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 월북 미군 관련 "북한군과 대화 시작" -로이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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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도중 무단 월북한 트래비스 킹 이등병과 관련해, 유엔군사령부(UNC)가 북한과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해리슨 UNC 부사령관은 첫 관심사는 킹 이병의 안전이라며, "북한군과의 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편 킹 이병은 지난 17일 JSA 견학 중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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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도중 무단 월북한 트래비스 킹 이등병과 관련해, 유엔군사령부(UNC)가 북한과의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해리슨 UNC 부사령관은 첫 관심사는 킹 이병의 안전이라며, "북한군과의 대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편 킹 이병은 지난 17일 JSA 견학 중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했다. 월북 당일인 이날은 징계(행정처분)를 받기 위해서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 위치한 포트 블리스로 향하는 인천발 댈러스행 항공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앞서 킹 이병은 지난해 10월8일 오전 3시46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클럽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벌금 납부 대신 천안교도소에서 47일간 노역장에 유치됐다. 이후 지난 7월 10일 풀려나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로 복귀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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