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FLY TO ZERO’ ESG 경영 선포

오성택 2023. 7. 24.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투명 경영과 책임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ESG(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ESG 경영은 시대적 과제이자 숙명으로 에어부산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ESG 활동을 통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전략 수립 및 관리를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투명 경영과 책임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ESG(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2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20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왼쪽 다섯 번째)와 임직원들이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조를 미션으로, ‘FLY TO ZERO’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비상을 뜻하는 ‘FLY’와 탄소 배출·산업 재해·보안사고·이해관계자와의 장애물 ‘ZERO’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동참 의지를 담은 것이다.

또 대표이사를 의장으로 사무국 및 18개 부문별 담당 팀으로 구성된 ESG 경영 협의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에 대한 정례적인 소통 채널도 운영한다.

특히 이날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영전략 컨설턴트인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의 ‘비즈니스 트렌드로서의 ESG 전략과 ESG 경영’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ESG 경영 흐름과 필요성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최성민 에어부산 전략커뮤니케이션실 과장의 에어부산 ESG 추진전략 발표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직원 대표단이 함께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ESG 경영을 공표했다.

이날 발표한 ESG 경영 선언문에는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 및 탄소 저감 운항체계 확대를 통한 2050 탄소중립 달성 △안전 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체계적 교육·정책을 통한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안전한 환경 제공 △사람 중심의 인권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창의적인 사회적 활동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구성을 통한 독립적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이사회 구성·운영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한 주주 권익 보호라는 4가지 결의가 담겼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ESG 경영은 시대적 과제이자 숙명으로 에어부산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이라며 “ESG 활동을 통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전략 수립 및 관리를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