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로 응급 복구율 95%…남은 구간 25일 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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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집중호우로 끊어지거나 토사로 매몰된 도로의 응급 복구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도는 24일 "도로 일부가 유실된 국도와 국지도, 지방도 66개소 중 63개소(95%) 복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도는 남은 구간의 응급 복구를 25일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도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15일부터 피해 조사와 응급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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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 마무리 집중
경북도가 집중호우로 끊어지거나 토사로 매몰된 도로의 응급 복구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도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15일부터 피해 조사와 응급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했다.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만 583대를 투입했다.
피해가 가장 컸던 구간은 도로가 유실된 예천군 은풍면 우곡리와 은산리 소재 지방도 901호선이다.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응급포장과 흙마대 쌓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도는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구간을 계속 정비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피해합동조사반과 현장 조사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내년 6월 우기 전까지 재해복구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글·사진 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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