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온 '수상한 해외소포'…광주서 나흘간 78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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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78건의 '정체불명 국제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78건 중 35건은 경찰 특공대가 수거해 감식 의뢰했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이날 "최근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 사건 관련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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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경찰청은 지난 21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78건의 '정체불명 국제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78건 중 35건은 경찰 특공대가 수거해 감식 의뢰했다. 이밖에 오인 41건, 조치 중 2건이다.
앞서 지난 20일 낮 12시30분 울산시 동구 소재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대만에서 온 우편물이 배송, 확인한 직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불편 증상을 호소했다.
발신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당 물질은 무색, 무향의 기체로 파악됐다. 직원들의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해당 물질이 어떤 물질인지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국방과학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이날 "최근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 사건 관련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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