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김신록 "♥박경찬도 칭찬한 나, 전도연·김현주 선배님처럼 액션 해보고파"('형사록2')[인터뷰②]

강민경 2023. 7. 24. 15: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신록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를 통해 액션 배우의 꿈에 대해 다시 불을 지폈다.

또한 "(제가 액션 연기를) 잘했으면 풀샷으로 했을 텐데 액션에 입문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제가 30대 후반까지 액션 배우의 꿈이 있었다. 이번에 불을 다시 지폈다. 전도연 선배님도, 김현주 선배님도 멋지게 액션 하시니까 나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액션을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형사록' 시즌2는 5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
연주현 역 김신록 인터뷰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김신록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김신록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를 통해 액션 배우의 꿈에 대해 다시 불을 지폈다.

김신록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종영을 앞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형사록 시즌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역)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날 김신록은 2016년 결혼한 남편 박경찬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자칭 '수유동 바퀴벌레 한 쌍'이라고 표현했던 그는 "지금도 똑같다. (시청자로서) 1번으로 같이 보면서 코멘트한다. '형사록' 시즌2 1부와 2부를 보고 '잘했는데?'라고 칭찬해줬다. 사실 지적이 잦은 사람이다. 제발 자기 이야기하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극 중 김신록은 연주현으로 분했다. 주현은 택록을 견제하는 여성청소년계 신임 팀장. 원리원칙주의자로 여성청소년계에 택록의 발령을 직접 요청한 인물.

김신록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신록은 연주현에 대해 "소개를 보면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라고 나와 있다. 대본 4부까지 보고 뒷부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연주현이) 상반된 걸 가지고 있었으면 한다. (생각한 것이) 압력과 바람이었다.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또 다른 손을 펼치는 걸 떠올렸다. 그런 이미지를 이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신록이 연기한 연주현은 유도 유단자다. 그는 "현장에서 지도받았다. 대역이 하고 있으니까 옆에서 신체적인 에너지라도 맞아야 할 것 같아서 팔굽혀 펴기를 하며 워밍업을 했더니 한동화 감독님께서 웃으셨다고 하더라. 카메라라는 매체에 마법 같다. 매번 새로운 거 같다. 액션은 처음 도전해봤는데 카메라 워크가 결을 살려주는 느낌"이라며 웃었다.

처음으로 액션 연기를 하게 된 김신록은 설렘이 가득했을 터. 하지만 그는 "1부부터 4부까지 내근직이라고 하더라. 첫 미팅 때 '드디어 제가 액션 연기를 한다'라고 했지만, 감독님께서 공무원 느낌을 내달라고 해서 아쉽기도 했고 좋기도 했다. 5부~6부에서는 현장에 투입이 돼야 해서 다급하게 무술팀 선생님이 가르쳐주셨다"라고 했다.

또한 "(제가 액션 연기를) 잘했으면 풀샷으로 했을 텐데 액션에 입문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제가 30대 후반까지 액션 배우의 꿈이 있었다. 이번에 불을 다시 지폈다. 전도연 선배님도, 김현주 선배님도 멋지게 액션 하시니까 나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액션을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형사록' 시즌2는 5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되고 있다. 오는 2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