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안세하 유쾌·진지 넘나드는 착붙요정

황소영 기자 2023. 7.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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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안세하
배우 안세하가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안세하는 지난 22일, 23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킹더랜드' 11, 12회에서 이준호와 김선영 사이를 오가며 신스틸러 그 이상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극 흐름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안세하의 활약상을 정리했다.

# 킹호텔 이끌어갈 이준호와 공조 어디까지

이준호(구원)와 완벽한 호흡으로 그가 킹호텔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일조했다. 킹호텔 100주년 행사에서 이준호가 행사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안세하(상식)는 공예지(김수미)에게 직원 대표로 일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는 행사장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으며 행사 진행을 도왔다.

안세하는 행사를 무사히 끝마친 이준호에게 기사를 읽어주며 "역시 제가 회사 대표로 나서니까 호텔 품격이 올라가네요"라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준호와 김선영(구화란)의 날선 신경전 속 김선영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기가 죽는 듯 했지만, 이준호가 혼자가 아닌 둘이라고 힘을 실어주자 "본부장님 곁엔 항상 제가 있다는 거. 백만대군이든 천만대군이든 다 오라 그래. 끄떡없어. 우리는 하나!"라며 질척거렸다. 남매의 신경전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안세하는 이준호의 조력자로서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노상식의 모습을 유연한 연기로 소화하며 이준호와의 케미스트리를 극대화시킨 안세하. 특히 이준호 비서로서 제 몸에 꼭 맞는 듯 변화무쌍한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 특별 제안 후 안세하 행보

안세하는 김선영에게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직급을 걸고 이준호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하라고 제안, 안세하를 시험에 들게 했다. 무표정한 모습으로 "어디부터 어디까지 말씀이십니까? 그럼 저를 어디까지 끌어주실 수 있으신가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과연 안세하가 김선영의 손을 잡고 반등을 노릴지, 아니면 지금처럼 이준호의 곁을 지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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