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정체 불명' 우편물 공포…'브러싱 스캠' 가능성도

양재영 2023. 7. 24. 15: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연 : 임주혜 변호사>

최근 온라인으로 해외 구매를 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최근 경찰청에 수상한 국제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닷새 만에 접수된 신고만 무려 2천여 건 이상을 기록했는데요.

수상한 국제우편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임주혜 변호사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때아닌 국제우편물 공포로 전국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지난 닷새간 전국 곳곳에서 접수된 신고가 무려 2천여 건을 넘긴 상황이에요?

<질문 2> 그렇다면 왜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수상한 국제우편물들이 발견되고, 신고가 잇따를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의 신고가 첫 시작이었죠?

<질문 3> 그리고 서울 명동에서도 유사한 소포가 발견돼 무려 1700여명의 대피 소동이 벌어졌고, 이후 천안의 한 가정집에서는 실제 택배에서 가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종 확인 결과 현재까지는 폭발물이나 유해 물질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하던데요?

<질문 4> 그렇다면 누가, 왜 이런 빈 우편물을 보내는 것일까 의문인데요. 현재 다른 국가로 비슷한 국제우편물이 발송된 사례는 없는 건가요?

<질문 5> 의문점은 또 있습니다. 최근 신고 접수된 대부분의 우편물 발송지를 보면 공통점이 있거든요?

<질문 6> 그런데 수신자 전화로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입니다" 이렇게 나왔고 3년 전에 사라진 번호가 써진 경우도 있었다고 하던데요?

<질문 7> 정리해보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빈 소포라는 점, 대부분 중국에서 첫 발송됐다는 점, 그리고 과거 2020년 논란된 주소와 동일하다는 점 등인데요. 경찰은 이런 정황들상 브러싱 스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브러싱 스캠이라는 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질문 8> 하지만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선 좀 더 명확한 수사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외교부가 중국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상황이죠?

<질문 9> 명확한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불안감이 지속될 전망인데요. 애초에 통관 과정 혹은 우체국 등에서 사전 확인 등을 통해 발송을 차단할 방법은 없을까요?

<질문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한 우편물을 받게 되는 사례도 있을 텐데요. 만약 정체불명의 우편물을 받게 되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