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키타현 울산항만공사 친환경에너지 물류사업 벤치마킹

사루타 카즈미 부지사 일행 24일 울산항만공사 방문
김재균 사장 만나 친환경에너지 상호 협력 방안 모색

24일 일본 아키타현 사루타 카즈미 부지사 일행이 친환경에너지 물류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일본 아키타현 사루타 카즈미 부지사 일행이 친환경에너지 물류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4일 울산항만공사(UPA)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항만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추진 중인 울산항 친환경에너지 물류허브 사업을 소개하며, LNG, 메탄올, 수소, 암모니아 취급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서 부지사 일행은 울산항과 아키타현 간 친환경에너지 상호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양측은 UPA의 동북아 친환경에너지 물류허브 사업과 아키타현 탄소중립 추진 사업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기로 협의 했다.

24일 친환겨에너지 물류허브 사업 벤치일본 아키타현 사루타 카즈미 부지사(왼쪽)와 UPA김재균 사장이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아키타현 부지사의 방문으로 울산항 친환경에너지 물류허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울산항과 아키타현 간 우호 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지사 일행은 울산북신항 1단계 건설 현장도 방문, 친환경 에너지 거점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