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민어축제, 내달 5일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일원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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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8월5일부터 이틀간 전국 최대 백사장(12㎞)을 보유하고 있는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 일원에서 섬 민어축제를 개최한다.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 깡다리, 낙지축제와 6월 병어,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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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민어축제는 식전행사인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민어요리 만들기와 시식회, 민어해체쇼, 민어 댄스경연대회·가요제, 수산물 깜짝 경매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농·수특산물 판매관, '민어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영상 시청, 생산자·소비자·판매자 자정선언문 낭독 등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7~9월 임자도 해역에서 어획되는 신안 민어는 '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부레는 어표라고도 하는데 파상풍을 치료한다'라고 동의보감에 기록될 만큼 성인병 예방과 여름철 최고의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 깡다리, 낙지축제와 6월 병어,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안군의 민어 조업어선은 140여 척으로 군수협 송도위판장에서 대부분 위판·판매되고 있고, 2022년에는 742톤의 어획량과 96억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신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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