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속 중년 대거 유입'‥상하이, 차량호출 포화에 신규 허가 중단

이지선 ezsun@mbc.co.kr 2023. 7.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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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모바일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상하이 정부는 오는 9월 20일부터 신규 허가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구 2,600만 명의 상하이에서 차량호출 서비스에 등록된 차량은 현재 7만 6천 대이며, 택시는 5만 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정부는 "차량호출 시장의 질서 있고 건전한 발전과 업계 운전자들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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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량 호출 플랫폼 디디추싱 앱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에서 모바일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상하이 정부는 오는 9월 20일부터 신규 허가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인구 2,600만 명의 상하이에서 차량호출 서비스에 등록된 차량은 현재 7만 6천 대이며, 택시는 5만 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상하이 정부는 "차량호출 시장의 질서 있고 건전한 발전과 업계 운전자들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현지시간 24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중국이 올해초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취업난 속에서 많은 중년의 운전사들이 차량호출 시장에 유입된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에 등록된 온라인 택시기사는 510만 명으로 2020년 말 290만 명보다 76%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승객 수는 3억 6천여 명에서 4억 3천여 명으로 20%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692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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