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때 들고나왔다"…제주 분리수거함에 실탄 버린 60대 입건

김미루 기자 2023. 7.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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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장소인 클린하우스에서 실탄 10여 발이 발견된 것과 관련 경찰이 60대를 입건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클린하우스 플라스틱 수거함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관리자의 신고를 접수,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그러다 최근 A씨의 부인이 청소하던 중 발견해 클린하우스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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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소재 쓰레기 분리수거함(클린하우스)에서 발견된 실탄 10여발. /사진=뉴시스(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제주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장소인 클린하우스에서 실탄 10여 발이 발견된 것과 관련 경찰이 60대를 입건했다.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클린하우스 플라스틱 수거함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관리자의 신고를 접수,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A씨는 해당 실탄과 관련해 '과거 군 복무 시절 갖고 있다가 전역할 때 들고나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최근 A씨의 부인이 청소하던 중 발견해 클린하우스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실탄 제작 시기 등을 토대로 테러,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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