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위해 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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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입학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우수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추진단은 지난 23일 태국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경북교육청의 해외 유학생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술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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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입학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우수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추진단은 지난 23일 태국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경북교육청의 해외 유학생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술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랑산 텝몬드리 태국 교육부 기획조정국장은 "세계로 뻗어가는 경북의 직업교육을 깊이 체감했으며,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정착까지 지원하는 특별하고 가치 있는 유학생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에는 방콕직업교육청을 방문했다.
방콕직업교육청은 특정 기술 인력을 개발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직업 교육 수준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태국 직업교육위원회 산하의 정부 기관이다.
13개의 직업계 중등학교를 관리하며 직업 디플로마, 아카데믹 프로그램, e-스튜던트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촘푸누 부방손 교육감과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교육청과 방콕직업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벌 기술 기능 인재 양성 협력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지원 ▲유학생의 교육 및 안전 등에 협력하게 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의 직업교육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나노기술 인력 양성 사업 등 현장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상의 교육과정"이라며 "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산업체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업교육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25일에는 베트남 호찌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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