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세계 8위 크비토바 품절녀 합류, 띠동갑 코치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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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2회 우승(2011, 2014)의 페트라 크비토바(33, 체코)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크비토바는 22일(현지시간), 그녀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크비토바는 바넥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과 "Mr and Mrs(부부)"라는 설명을 그녀의 SNS에 게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크비토바는 2016년 시즌 종료 후, 바넥을 그녀의 새로운 코치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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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2회 우승(2011, 2014)의 페트라 크비토바(33, 체코)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크비토바는 22일(현지시간), 그녀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남편은 그녀의 띠동갑 코치, 이리 바넥(45)이다.
크비토바는 바넥과 함께 찍은 웨딩 사진과 "Mr and Mrs(부부)"라는 설명을 그녀의 SNS에 게시했다. 여자 테니스 전설인 빌리진킹(미국)을 비롯해, 현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전 세계랭킹 1위 앙헬리크 케르베르(독일) 등이 답글로 그녀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외신에 따르면 크비토바는 2016년 시즌 종료 후, 바넥을 그녀의 새로운 코치로 영입했다. 시작은 선수와 코치 관계였지만, 2021년 둘은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지난 해 윔블던 종료 후 약혼했으며, 올해 윔블던 후에는 결혼까지 골인했다.
바넥은 선수 시절 최고 랭킹이 74위(2000년)으로 크비토바만큼 주목 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2014년부터 16년까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를 세계 정상권으로 끌어 올리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014년만 하더라도 67위였던 플리스코바는 바넥과 함께하며 2016년, 세계 5위까지 뛰어오른 바 있다. 플리스코바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바로 크비토바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크비토바는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3월 마이애미오픈(WTA1000), 6월 베트1오픈(WTA500) 등 두 대회에서 우승하며 랭킹을 다시 8위까지 수복했다. 가장 최근에 끝난 그랜드슬램, 윔블던에서는 4회전(16강)까지 오른 바 있다.
크비토바는 당분간 짧은 휴식을 취한 후, 8월 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내셔널뱅크오픈(WTA1000)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크비토바 SNS)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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