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가짜연기' 발언? 오해 살 만했다.…남명렬엔 손 편지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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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최근 불거진 자신의 '가짜연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아울러 '가짜 연기' 발언 이후 자신에게 '오만하다'고 지적한 연극배우 남명렬에 대해서도 "손 편지를 써서 사과를 했다. 선배님도 보시고 제 마음을 알아주셔 답장을 주셨다. 연극도 보러 오실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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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우 손석구가 최근 불거진 자신의 '가짜연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손석구는 지난 23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연기를 처음 시작했던 10여 년 전 간혹 한 가지 정형화된 연기를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 나의 옹졸함과 고집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한 점을 계기로 어렸을 때부터 '나만의 색깔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하나의 예시와 평소 배우 친구들과 쉽게 내뱉는 '왜 이렇게 가짜 연기를 하냐' 등이 섞이면서 나온 오해를 살 만한 문장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짜 연기' 발언 이후 자신에게 '오만하다'고 지적한 연극배우 남명렬에 대해서도 "손 편지를 써서 사과를 했다. 선배님도 보시고 제 마음을 알아주셔 답장을 주셨다. 연극도 보러 오실 것"이라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손석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연극 무대에 대해 말하던 중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그럴 거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무대에선 전혀 속삭이면 안 되는 가짜 연기를 시키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남명렬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있다.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손석구를 겨냥해 꼬집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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