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드론 활용해 지적재조사 정확도 높인다

연천군청사 전경. 연천군청 제공

연천=김현수 기자

경기 연천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구인 ‘청산면 초성(학담)지구’, ‘전곡읍 은대(선바위)지구’에 대해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 항공사진을 촬영해 지적재조사 사업에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지적재조사 사업은 측량자가 직접 현장을 조사해 토지의 이용 상황과 건축물의 현황 등을 분석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으나, 이번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사진촬영을 통해 이를 해소하게 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사진 영상을 활용해 토지이용 상황과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하고 일필지 조사와 경계 조정 및 결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주민설명 및 경계 분쟁에 드론사진 영상을 자료로 사용함으로써 민원인의 이해를 높여 보다 나은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