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하정우 "김용화 '더 문'과 경쟁? 불편해" 너스레 [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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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영화 '국가대표' '신과 함께' 시리즈를 함께 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과 자신의 신작이 같은 날 개봉하는 것에 대해 "경쟁 상황 자체는 불편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정우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관련 인터뷰에서 '더 문'과 같은 날 개봉하는 것에 대해 "왜 이렇게 됐을까, 김성훈 감독님과 (주)지훈이가 무대 인사를 돌면서 얘기했다, 같은 날 개봉이 아니었다면 '더 문'은 내일 언배하고 VIP시사를 하고 저희는 목요일에 한다, 그 자리에 우리가 응원하러 가고, 감독님 팀에서 응원하러 오는 훈훈한 현장이 펼쳐졌을텐데"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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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영화 '국가대표' '신과 함께' 시리즈를 함께 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과 자신의 신작이 같은 날 개봉하는 것에 대해 "경쟁 상황 자체는 불편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정우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관련 인터뷰에서 '더 문'과 같은 날 개봉하는 것에 대해 "왜 이렇게 됐을까, 김성훈 감독님과 (주)지훈이가 무대 인사를 돌면서 얘기했다, 같은 날 개봉이 아니었다면 '더 문'은 내일 언배하고 VIP시사를 하고 저희는 목요일에 한다, 그 자리에 우리가 응원하러 가고, 감독님 팀에서 응원하러 오는 훈훈한 현장이 펼쳐졌을텐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들은 불편한 게 없는데비즈니스라서 서로 불편한 부분이 있다, 경쟁의 상황 자체가"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하정우는 김용화 감독으로부터 답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왔다, 저녁 맛있게 먹어라, 감독님 파이팅이에요, 하고 주고 받았다"고 답했다.
더불어 하정우는 류승완 감독과도 연락을 주고 받았다면서 "류승완 감독님도 여름 시장이 중요하다, 부활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서로 응원하고 파이팅하자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덧붙였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하정우는 극중 있는 건 배짱 밖에 없는 흙수저 외교관 이민준을 연기했다. 이민준은 20개월 전 실종된 외교관의 생존 신호가 담긴 전화를 받은 후 비공식 작전에 자원해 내전 중인 레바논으로 향한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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