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못 하게 하겠다"...학부모 갑질 제보 1,600여 건

신지원 2023. 7. 24. 15: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초등 교사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학부모 갑질'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교사노조는 지난 21일부터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무고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인터넷 공개 게시판에 1,600여 건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학부모가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겠다거나, 앞으로 교사를 못 하게 만들겠다며 협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자신의 자녀가 졸업할 때까지 결혼하지 말라고 하거나, 자녀가 갖고 싶어 하는 특정 휴대전화 기종을 사용하지 말라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한 사례도 공개됐습니다.

경기교사노조는 공개 게시판에 올라온 사례를 토대로 교원 보호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