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2년 연속 KB국민은행 바둑리그 MV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2년 연속 바둑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신진서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MVP로 뽑혔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는 12개 팀(수려한합천·킥스·포스코케미칼·정관장천녹·한국물가정보·셀트리온·바둑메카 의정부·컴투스타이젬·고려아연·원익·일본기원·보물섬정예)이 출전해 난가리그와 수담리그의 양대리그로 정규리그를 치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2년 연속 바둑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신진서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식에서 MVP로 뽑혔다. 신진서는 온라인 투표(93.7%)와 기자단 투표(100%)를 합산한 결과 96.8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MVP에 선정됐다. 정규리그 20승 2패로 다승상도 함께 받은 신진서는 포스트시즌에서 8전 전승을 거둬 소속팀 킥스가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신진서는 MVP 상금 1000만원과 다승상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11명이 경합을 벌인 신인상은 정관장천녹 권효진 6단이 차지했다. 권효진은 온라인 투표 67%와 기자단 투표 44%로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권효진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단체전 시상에서는 준우승팀 정관장천녹에 1억원, 우승팀 킥스에 2억50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감독상은 킥스를 16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김영환 감독이 차지했다.
2부 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는 정관장천녹 이연 5단이 다승상을 받아 상금 300만원을 챙겼다. 단체전에서는 난가리그 1위와 수담리그 1위의 대결에서 2 대 1로 승리한 정관장천녹이 우승 상금 3000만원을, 셀트리온이 준우승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는 12개 팀(수려한합천·킥스·포스코케미칼·정관장천녹·한국물가정보·셀트리온·바둑메카 의정부·컴투스타이젬·고려아연·원익·일본기원·보물섬정예)이 출전해 난가리그와 수담리그의 양대리그로 정규리그를 치렀다.
정규리그를 마친 후 각 리그 상위 3개 팀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로 각 리그 1위 팀을 결정했다. 난가리그 1위 팀 킥스와 수담리그 1위 팀 정관장천녹이 챔피언결정전을 벌여 킥스가 2대 0으로 챔피언에 오르며 6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시상자(팀) 명단
▲퓨처스리그 다승상 : 이연(정관장천녹)
▲퓨처스리그 우승 : 정관장천녹(이연·김승진·최정관)
▲퓨처스리그 준우승 : 셀트리온(최현재·김상천·조승아)
▲ 바둑리그 다승상 : 신진서(킥스)
▲바둑리그 신인상 : 권효진(정관장천녹)
▲바둑리그 MVP : 신진서(킥스)
▲바둑리그 우승 : 킥스(감독 김영환·신진서·박진솔·김승재·백현우·김창훈)
▲바둑리그 준우승 : 정관장천녹(감독 최명훈·변상일·홍성지·김정현·권효진·허영락)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