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안 다물어지네’…日 ‘얼짱’ 컬링선수, 가릴 곳만 가린 한 뼘 비키니 ‘충격’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았던 일본 여자 컬링 선수 후지사와 사츠키가 놀라운 근황을 전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후지사와 사츠키는 지난 22일 피트니스 대회인 바디 메이크업 대회 비키니 클래스에 참가했다.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열린 보디메이크업 대회 몰라 컵(MOLA CUP)에 시크릿 게스트로 깜짝 등장한 후지사와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 행사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후지사와는 첫 출전임에도 비키니 클래스 3위, 오픈 클래스 2위로 시상대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대회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후지사와는 "유튜브에서 보디빌딩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예전부터 프로 트레이닝을 좋아했다"고 해당 비키니 클래스에 참가한 계기를 설명했다.

보디빌더 재도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현역 컬링 선수이기 때문에 언제 다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다"고 답했다.

후지사와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안경 선배' 김은정과의 라이벌 관계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당시 두 사람은 한일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비슷한 나이에 양국을 대표하는 미모의 에이스 선수로 각 국가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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