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호주서 ‘김치데이’ 행사…부산엑스포 홍보도

오성택 2023. 7. 24.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대학이 호주 현지에서 한국의 김치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통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경남정보대는 전날(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 한인식당(The Charcoal BBQ House)에서 교직원과 현지연수단 학생 등 30여명이 '제1회 김치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대학이 호주 현지에서 한국의 김치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통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경남정보대는 전날(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 한인식당(The Charcoal BBQ House)에서 교직원과 현지연수단 학생 등 30여명이 ‘제1회 김치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오른쪽 첫 번째)이 호주 제임스 쿡 대학 관계자들과 김치를 담고 있다.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와 호주 제임스 쿡 대학이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과 제임스 쿡 대학에서 연수중인 30여명의 경남정보대 재학생, 한인회 자원봉사자, 아드리안 슈리너 브리즈번 시장을 비롯한 현지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교민사회와 현지 언론 및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경남정보대 김치데이는 한국 학생들과 현지인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는 ‘김치 담기’와 한인회에서 준비한 불고기 등 다양한 한국음식을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미리 준비한 한국 전통 부채를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며 대한민국과 K-푸드를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정보대 학생 및 교직원들은 제임스 쿡 대학 관계자들과 대학 간 교류를 협의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김대식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외국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