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조례안 2건 별다른 이유 없이 상임위 미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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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자치행정과와 평생학습과에서 시의회에 제출한 조례안 2건이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아 절차를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총무위원회에 회부된 자랑스러운 서산인상 운영 조례안(자치행정과)과 서산시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안(평생교육과)이 상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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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위원장 “더 검토하고 다듬어서 상정했으면”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자치행정과와 평생학습과에서 시의회에 제출한 조례안 2건이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아 절차를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총무위원회에 회부된 자랑스러운 서산인상 운영 조례안(자치행정과)과 서산시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안(평생교육과)이 상정되지 않았다.
해당과에서는 이 조례안을 지난달 30일 시의회 제출하고 지난 3일 정책간담회에서 제안설명도 충분히 했으며 보충설명이나 별다른 사유가 없어 당연히 상정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지난 13일 사전 예고 및 별도 통보 없이 상임위에 조례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은 것은 해당 상임위 위원장이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시정 발목 잡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임시회 계획상 심의하기로 되어있던 본 조례 제정안이 상임위원회에 상정조차 안된 것은 절차를 무시한 권한 밖의 일로 위원장 독단이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고 의안에 대한 협의는 상임위에서 논의해도 될 사항으로 판단된다”며 “미상정할 이유는 없는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조례안이 조속히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총무위 위원장은 “올라온 조례안을 부위원장과 협의해 처리해야 하나 최종결정은 위원장이 하는 것”이라며 “부위원장에게 상의하지 못한 부분은 사과를 했으며 부위원장은 상정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본인은 좀 더 검토하고 다듬어진 상태에서 상정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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