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런, 한국 예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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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한다.
유니버설픽쳐스는 24일 놀런 감독과 함께 '오펜하이머' 주연 배우인 킬리언 머피,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에밀리 블런트가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알쓸별잡)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알쓸별잡' 멤버들은 '오펜하이머' 출연 배우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놀런 감독과는 1시간 동안 단독 인터뷰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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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한다.
유니버설픽쳐스는 24일 놀런 감독과 함께 '오펜하이머' 주연 배우인 킬리언 머피,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에밀리 블런트가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알쓸별잡)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알쓸별잡'은 tvN이 선보이는 '알쓸' 시리즈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된다. 장항준 감독과 배우 김민하가 진행을 맡고 영화평론가 이동진,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 건축가 유현준이 출연한다. '알쓸별잡' 멤버들은 '오펜하이머' 출연 배우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은 물론이고 놀런 감독과는 1시간 동안 단독 인터뷰도 갖는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추진한 핵폭탄 제조 프로젝트를 영화화했다. 이 작품은 이른바 '맨해튼 프로젝트'로 불린 이 계획을 주도한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오펜하이머는 놀런 감독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배우 킬리언 머피가 맡았다. 오펜하이머와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레슬리 그로브'는 맷 데이먼이, 미국 원자력위원회 창립 위원 '루이스 스트라우스'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했다. 이와 함께 오펜하이머의 아내이자 생물학자 겸 식물학자인 '캐서린'은 에밀리 블런트, 정신과 의사 '진 태틀록'은 프로런스 퓨가 맡았다. 조쉬 하트넷,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나, 데인 드한 등도 출연했다.
'오펜하이머'는 북미에선 지난 21일 공개돼 첫 주에만 전 세계에서 1억7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중이다. 국내에선 다음 달 15일 개봉한다. '알쓸별잡'은 다음 달 3일 첫 방송되며, '오펜하이머' 팀과 만나는 에피소드가 언제 방송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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