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공부·일해요” 조민 2시간 영상, 슈퍼챗 970만원 쏟아져

현화영 2023. 7.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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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면허 반납을 선언하고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2시간 실시간 방송'을 진행, 슈퍼챗(후원금) 970만원을 받아 화제다.

24일 유튜브 인기 순위를 분석해 제공하는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mae'에 2시간 분량의 '2시간 같이 공부/일해요. 스터디 윗 미' 영상을 공개, 슈퍼챗으로 약 970만원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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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분이나 재택근무하는 분들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 하나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32)씨 일상 사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의사 면허 반납을 선언하고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2시간 실시간 방송’을 진행, 슈퍼챗(후원금) 970만원을 받아 화제다.

24일 유튜브 인기 순위를 분석해 제공하는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mae’에 2시간 분량의 ‘2시간 같이 공부/일해요. 스터디 윗 미’ 영상을 공개, 슈퍼챗으로 약 970만원을 벌어들였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해당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26만여명, 이 영상 조회수는 22만여회를 기록 중이다. 

‘스터디 윗 미(study with me)’는 특별한 대사나 내용 없이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다.

이 영상에서 조씨는 책상 앞에 앉아 25분 공부 후 5분 휴식을 4번 반복한다. 휴식시간에는 간식도 먹는 평범한 일상 모습을 담았다.

그는 “저는 요즘 주로 집에서 일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공부하는 분이나 재택근무하는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나 만들면 좋을 것 같아서 ‘스터디 윗 미’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

실시간으로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조씨를 응원하면서 적게는 몇 천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에 이르는 슈퍼챗을 보냈다.

플레이보드 갈무리.
 
앞서 조씨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조씨는 지난 7일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앞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했다.

조씨의 입시 비리 공범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내달 말 만료를 앞둔 가운데, 조 전 장관은 17일 자신의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면서 “자식들은 많은 고민 끝에 문제 된 서류와 연결된 학위와 자격을 모두 포기했다. 가슴 아프지만 새 시작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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