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진자 2명 증가, 누적 127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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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2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127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지난 23일까지 2명의 엠폭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엠폭스 백신 1차접종은 누적 5701명이고, 2차 접종은 21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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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과의 밀접접촉 최대한 피해야
[파이낸셜뉴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2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127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지난 23일까지 2명의 엠폭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 남성이다. 엠폭스 확진자는 누적 127명을 기록했다.
주 평균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지난 6월부터 계속 한 자릿수로 유지되는 등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현재 방대본은 엠폭스 환자 발생이 안정적이지만 1년 이상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과 같이 엠폭스 예방을 위한 국민적 참여가 느슨해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엠폭스에 확진되더라도 대부분 경증으로 2~4주 안에 치료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면역저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사람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지난해 11월 이후 올해 3월까지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는 5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올해 4~5월에는 월 평균 엠폭스 확진환자가 40~50명까지 늘어났다"고 말했다.
특히, 일상 속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히 주의하고, 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주변과의 밀접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문의하여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역 수칙임을 강조했다.
고위험군 대상 접종은 총 129개(의료기관 118, 보건소11)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엠폭스 백신 1차접종은 누적 5701명이고, 2차 접종은 21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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