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카 캐리어’ 안전 캠페인

박순봉 기자 2023. 7.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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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인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는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카 캐리어’(자동차 운반 트럭) 안전 캠페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 탁송을 담당한다. 카 캐리어는 완성차를 운반하는 차를 말한다.

현대글로비스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경북 칠곡 현대글로비스 영남출고센터에서 열린 ‘안전운행과 작업자 안전을 위한 카캐리어 안전캠페인’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안전 운행과 운전자 사고 예방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다. 과적 및 적재물 이탈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화물칸 측면에 안전난간대를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부터 무상으로 안전난간대 설치를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600여대의 트럭에 안전난간대를 설치했다고 현대글로비스는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외에도 기존 안전모보다 가볍고 작은 카 캐리어 운전자 전용 안전모도 개발했다. 한국안전보건공단 인증 절차를 마친 뒤 운전자들에게 지급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한 자동차 운반트럭 운행과 운전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물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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