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허둥지둥' 토트넘, 케인 뮌헨행 급물살 "케인 재계약 못하면 팔아버려!" 英 매체

우충원 2023. 7.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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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못하면 팔아버려!".

빌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초대형 계약을 토트넘에 제안할 예정"이라면서 "케인은 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공백을 메울 걸로 예상된다. 지난 몇 주 동안 케인 영입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믿고 있으며 그 역시 토트넘과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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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재계약 못하면 팔아버려!". 

빌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초대형 계약을 토트넘에 제안할 예정"이라면서 "케인은 바르셀로나로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공백을 메울 걸로 예상된다. 지난 몇 주 동안 케인 영입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믿고 있으며 그 역시 토트넘과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최소 4년에 가능하면 5년 동안 계약한다. 또한 사디오 마네가 받았던 연봉 2000만 유로(287억 원)보다 높은 수준을 받을 것이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시아 투어 동안 케인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부족해진 득점력을 채우기 위해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다.

그러나 마네는 리그 25경기에서 7골만을 기록했고 구단 내 폭행 문제로 입지가 불안한 상황이다.


케인은 ‘확실한 골잡이’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30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제치고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득점력이 필요해진 뮌헨은 일류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는 상황, 케인을 영입하게 위해 토트넘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 7000만 유로(1003억 원), 8000만 파운드(1320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는 거절. 토트넘은 무조건 최소 1억 파운드(1657억 원)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스카이스포츠는 21일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측과 대화를 계속 나누고 있다.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은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의 잔류 혹은 이적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케인의 아내는 벌써부터 뮌헨에서 살 집을 알아보고 있다. 

미러는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았으며 바이에른 뮌헨행에 관심이 있는 걸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두 차례 거절 이후 세 번째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을 1억 파운드로 평가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협상을 희망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떤 식으로든 케인 미래가 결정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문제는 토트넘 내부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

텔레그래프는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는 공짜로 케인을 잃고 싫지 않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루이스 구단주로부터 케인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매각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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