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K팝 최초 전원 필린핀 멤버, 자랑스러워”

김원희 기자 2023. 7. 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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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호라이즌이 향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마커스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첫 앨범 ‘프렌드-십(friend-SHIP)’ 발매 쇼케이스에서 “한국에서 활동을 할 거고 필리핀에서도 조만간 하게 될 것 같다. 한국 팬들을 만나는 게 정말 영광이고 직접 만나서 미니 팬미팅을 해도 재밌을 것 같다. 더 많이 소통하고 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빈치는 “잠실고 축제에서 공연을 했는데 많은 함성과 응원 보내줘 놀랐다”고 한국에서 인기를 체감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 “최초 전원 필리핀 멤버로 구성된 K팝 그룹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 경쟁 보다는 호라이즌만의 기준점을 만들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호라이즌은 한국과 필리핀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를 통해 선발 된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K팝 트레이닝 과정을 걸쳐 탄생했으며, 첫 앨범 ‘프렌드-십’을 통해 월드 무대를 겨냥한다.

‘프렌드-십’은 호라이즌과 ‘앵커’(팬덤명)의 꿈과 희망, 우정을 담은 배의 출항을 알리는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 ‘식스틴(SIX7EEN)’은 완벽한 ‘육각형’의 능력치를 가진 ‘틴에이저’의 에너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표현해 기대를 모은다.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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