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해 열흘째 "중장비 부족 복구 더뎌…자원봉사자만으론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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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에 중장비가 부족해 복구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장광현 예천군 감천면장은 24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장비가 너무 부족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빠른 복구를 위해서는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이 필요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고맙지만 중장비가 너무 부족해 응급복구가 더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는 도로나 교량 여건 등으로 중장비가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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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스1) 김대벽 기자 = 수해 현장에 중장비가 부족해 복구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장광현 예천군 감천면장은 24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장비가 너무 부족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빠른 복구를 위해서는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이 필요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고맙지만 중장비가 너무 부족해 응급복구가 더디다"고 말했다.
이날 예천 등 호우 피해지역에는 공무원 등 인력 3700여명과 굴삭기 등 장비 900여대가 투입됐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는 도로나 교량 여건 등으로 중장비가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실종된 주민 2명을 찾기 위해 군·경·소방 등 490여명과 항공·드론·보트 등 장비 80여대, 구조견 13마리가 동원됐다.
수색당국은 실종자 중 1명이 마을의 산꼭대기에 매몰됐고, 1명은 마을 입구에서 물살에 휩쓸려 석관천으로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두 방향으로 나눠 수색하고 있다.
수색 당국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은 토사를 모두 치워야 알 수 있는 상황이며,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주민을 찾기 위해 석관천, 내성천, 낙동강 하류를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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