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이상형? 가슴팍에 안길 수 있는 남자”...서장훈 품에 ‘쏙’

최윤정 2023. 7.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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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선영이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덕분에 로망(?)을 이뤘다.

박선영은 "길을 가다 보면 축구선수라고 반가워시며 진짜 몸이 단단한지 만져보시기도 한다"고 '골때녀' 출연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에 대해 전했다.

MC 서장훈은 박선영에게 "운동만큼이나 연애에도 굉장히 열정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코로나 전까지는 꾸준히 연애를 하셨다고"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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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품에 안긴 박선영.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박선영이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 덕분에 로망(?)을 이뤘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맹활약했던 박선영은 지난 23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박선영은 “길을 가다 보면 축구선수라고 반가워시며 진짜 몸이 단단한지 만져보시기도 한다”고 ‘골때녀’ 출연 이후 달라진 주변 반응에 대해 전했다.

MC 서장훈은 박선영에게 “운동만큼이나 연애에도 굉장히 열정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코로나 전까지는 꾸준히 연애를 하셨다고”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박선영은 “모임이 없으니까 나가서 만나지를 못한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자만추인데, 요즘에 더 만나기가 힘들고, 최근에는 축구 때문에 (만나기 힘들다)”고 답했다.

MC 신동엽이 “그럼 괜찮은 사람이 주변에 보이면 먼저 대시할 수 있냐”고 하자, 그는 “감지가 되면 그 주변을 어슬렁거릴 거다. 근데 아무래도 여자니까 먼저 대시하는 거보단 대시 받고 싶다. 나만 마음에 있다고 내가 막 이럴 순 없지 않냐”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박선영은 “제가 예전에 소원이 뭐였냐면, 안겼을 때 가슴에 폭 안길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키 차이 한번만 보자”며 서장훈에게 자리에서 일어나 줄 것을 부탁했다.

서장훈이 일어나자 박선영은 그의 품에 살짝 안겼고, 머리가 서장훈 가슴 부근에 오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게 그렇게 소원이었구나”라며 의자 위로 올라가 박선영을 안아줘 폭소를 자아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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