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사거리 교통섬 없애…“횡단보도 폭 4m, 보도폭 3.5m 확장”

서울앤 2023. 7. 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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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교통사고 위험이 큰 자양사거리 교통섬을 철거했다.

구 관계자는 "이 구간은 자양전통시장 방면으로 들어오는 주요 교차로이자 보향자가 많은 교통밀집 지역이다. 하지만 좁은 횡단보도와 갑작스러운 우회전, 무단횡단 등의 문제로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지난 11월부터 약 9개월의 노력 끝에 낡고 위험했던 자양사거리 일대를 주민들의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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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교통사고 위험이 큰 자양사거리 교통섬을 철거했다.구 관계자는 “이 구간은 자양전통시장 방면으로 들어오는 주요 교차로이자 보향자가 많은 교통밀집 지역이다. 하지만 좁은 횡단보도와 갑작스러운 우회전, 무단횡단 등의 문제로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지난 11월부터 약 9개월의 노력 끝에 낡고 위험했던 자양사거리 일대를 주민들의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변화시켰다”고 밝혔다.

먼저, 자양사거리 교차로 남서측에 있던 교통섬을 완전 철거했다. 이로써 횡단보도 폭원이 4m, 보도폭은 3.5m 확장돼 보행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더불어, 교통섬 제거에 따른 차량정체 예방을 위해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했다. 이곳은 잠실대교 북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으로 교통정체가 심했었다.

자양사거리 모습, 광진구청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개선공사로 보행사고 위험이 높았던 자양사거리 일대가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처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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