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 “유재석 TV 사준대놓고 안 사줘, 다음에 현금으로”(가내조공업)

[뉴스엔 박수인 기자]

엑소 세훈이 유재석으로부터 이사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7월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 콘텐츠 '가내조공업'에는 엑소 수호, 세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세훈에 대해 "재석이 형이 얘만 TV 사줬지 않나"라고 했고 세훈은 "(유재석과) 예능 촬영하는 중간에 '집 이사가요' 했더니 'TV 샀니? 사지마. 형이 사줄게' 하셨다"고 운을 뗐다.

"그래서 TV가 왔나?"라는 질문에는 "안 사주시긴 했다. 말만 하고. 그래서 다른 방송에서 얘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만난 거다. 형이 '세훈아 진짜 형이 사줄게. 진짜 사지마' 하셨다. 그래서 제가 '아니에요. 이거 가지고 계속 방송에서 얘기하고 다닐래요. 끝까지 사주지 마세요' 했다. 그랬더니 다음날, TV가 아니라 현금으로 주셨다. '세훈아 이리와봐' 하시더니 '자' 하셨다. 제가 눈치를 채고 '형 하지마세요' 했더니 '아니야 받아라' 해서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광희는 "재석이 형이 열심히 하는 애들 예뻐한다. 난 세훈이만큼은 아니었나보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사진='캐릿 Careet'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