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4만5000명 환호 받으며…바이에른 뮌헨 팬들과 ‘첫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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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27)가 새로 이적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팬들과 처음 만났다.
김민재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해 홈 팬들과 인사했다.
김민재는 앞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 입단 기자회견에서는 자신의 별명이 괴물인 것에 대해 "나의 경기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라 만족한다. 독일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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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해 홈 팬들과 인사했다. 2023~24시즌 개막에 앞서 선수단과 팬이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약 4만5000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등번호 3번을 단 김민재가 동료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어 등장했다. ‘몬스터’(괴물)라는 수식어로 소개받은 김민재가 걸어나오자 경기장에 모인 팬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김민재도 손 인사로 화답했다.
김민재는 팀 단체 사진 촬영에서는 맨 윗줄 가운데 쪽에 섰다. 뮌헨과 독일 대표팀의 상징인 베테랑 공격수 토마스 뮐러 바로 옆자리였다.
그는 이날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공개 훈련도 진행했다. 투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에게 직접 지시를 내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날 행사는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 10주년 기념행사를 겸했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들이 맞대결을 벌였고, 바이에른 뮌헨 여성팀 선수들도 등장해 팬들에 인사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나폴리에서 맹활약한 김민재는 여러 빅 클럽의 영입 물망에 오른 끝에 독일 최고의 명문 구단인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인 5000만 유로(약 71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할 정도의 대형 이적이었다.
김민재는 앞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 입단 기자회견에서는 자신의 별명이 괴물인 것에 대해 “나의 경기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라 만족한다. 독일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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