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행복 1순위 ‘경제’…건강은 몇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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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의 행복 중요 요인 1순위는 '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의 행복 현황조사를 집단별로 구분해보면 20~30대는 주거, 월소득 200만원 미만은 경제, 동남권·동북권은 복지서비스 등의 지표가 낮게 나와 전라북도의 전반적인 행복도 개선을 위해 행복취약집단과 그들의 취약지표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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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200만원 미만은 경제, 동부권은 복지서비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민의 행복 중요 요인 1순위는 ‘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연구원은 정책브리핑 ‘2023 전라북도 행복지표 현황’을 통해 현재 전북도민의 행복정도를 파악했다.
전북연구원은 2017년부터 3년 주기로 전북도민의 행복도를 평가하고 이번은 2020년을 이어 세 번째 조사로, 전북도민 스스로 자신의 행복도를 평가한 결과를 분석했다.
올해 분석된 전북도민의 행복지표는 주관적 행복감, 경제, 가족관계, 건강, 사회적 관계, 문화여가, 복지서비스, 지역사회안전, 주거여건, 환경, 교육 총 11개 지표로 각 지표당 2~3개의 세부지표로 구성했다.
조사결과 전북 도민이 인식하는 행복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3순위 종합)은 1순위 경제(83.5%), 2순위 가족관계(73.2%), 3순위 건강(65.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회적관계(24.2%), 문화여가(16.5%), 지역사회안전(13.2%) 순이며, 후순위로는 9순위 주거여건(5.1%), 10순위 교육(1.8%)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의 행복 현황조사를 집단별로 구분해보면 20~30대는 주거, 월소득 200만원 미만은 경제, 동남권·동북권은 복지서비스 등의 지표가 낮게 나와 전라북도의 전반적인 행복도 개선을 위해 행복취약집단과 그들의 취약지표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김동영 연구위원은 “전라북도 행복도 증진을 위해 행복취약지표 관리 외에도 사회적 관계만족도개선을 위해 사회적 고립이나 외로움을 공공적 차원에서 대응하는 ‘외로움대응부서 신설’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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