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때 훔친 실탄·신호탄 20발, 분리배출한 아내 때문에 덜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역 때 훔친 실탄과 신호탄을 수십 년간 보관해 온 6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주거지에 실탄 18발과 신호탄 2발, 신호탄 발사기 1개를 집에 무단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해당 실탄과 신호탄을 버린 사람은 A씨의 부인으로, 집안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실탄을 봉투에 담아 무심코 분리배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역 때 훔친 실탄과 신호탄을 수십 년간 보관해 온 6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주거지에 실탄 18발과 신호탄 2발, 신호탄 발사기 1개를 집에 무단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1970~198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확인된 해당 실탄과 신호탄은 지난 12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서 분리수거함 관리자에 의해 발견됐다.
조사 결과 해당 실탄과 신호탄을 버린 사람은 A씨의 부인으로, 집안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실탄을 봉투에 담아 무심코 분리배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군 생활을 하면서 하나둘 챙긴 실탄을 전역하면서 가지고 나왔다"며 "잘못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