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9월 도청 신도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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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오는 9월 도청 신도시에서 착공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구축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7970㎡에 지상 4층 규모다.
데이터센터 실시설계 완료와 이사회 통과에 따라 착공 일정과 지원 사항을 논의하고자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와 KT, KT클라우드, 예천군, 경북도개발공사, 클라우드 서비스 유지관리 업체인 피플데이타, 데이터센터 시공을 맡은 CJ 대한통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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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오는 9월 도청 신도시에서 착공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신도시인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 구축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7970㎡에 지상 4층 규모다. 오는 9월 착공해 202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경북도는 도와 시군 150개 행정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등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19일에는 이 센터 구축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었다.
데이터센터 실시설계 완료와 이사회 통과에 따라 착공 일정과 지원 사항을 논의하고자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와 KT, KT클라우드, 예천군, 경북도개발공사, 클라우드 서비스 유지관리 업체인 피플데이타, 데이터센터 시공을 맡은 CJ 대한통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자원인 네트워크, 하드웨어, 데이터 등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자리에서 이성대 KT 경북법인단장은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 참여할 인력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 제공 등을 건의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지원정책' 추진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라 경북이 데이터센터를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지역 데이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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