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광역도시권 대표단 부산 방문… 도시 혁신에 협력

김현주 기자 2023. 7. 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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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광역도시권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아 첨단 기술의 현장을 둘러보고 상호 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방문단에는 캐서린 페어클로우 사무총장과 국제협력부서장 등 리버풀 광역도시권 관계자와 영국 지역혁신공단, 리버풀 지역대학, 영국 과학기술시설협의회 등 도시 혁신과 연관된 기관 관계자가 다수 포함됐다.

시는 리버풀 광역도시권을 방문해 '부산시-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현지의 다양한 혁신적인 시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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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버풀광역도시권 관계자 부산 찾아
'한영 도시 간 혁신 프로젝트' 참여 일환
오시리아, 신항 등 혁신 사업장 방문키로

영국 리버풀광역도시권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아 첨단 기술의 현장을 둘러보고 상호 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리버풀 광역도시권 대표단 10여 명이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에는 캐서린 페어클로우 사무총장과 국제협력부서장 등 리버풀 광역도시권 관계자와 영국 지역혁신공단, 리버풀 지역대학, 영국 과학기술시설협의회 등 도시 혁신과 연관된 기관 관계자가 다수 포함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박형준 시장을 단장으로 한 부산시 대표단의 리버풀 광역도시권 방문에 이은 답방이다. 시는 리버풀 광역도시권을 방문해 ‘부산시-리버풀 광역도시권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현지의 다양한 혁신적인 시설을 방문했다. 두 도시는 주한영국대사관의 제안으로 혁신 분야에 관한 상호 연구와 협력을 추진하는 ‘한·영 도시 간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스마트도시)와 클린에너지, 보건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엿새간 에코델타 스마트 빌리지와 부산신항,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부산을 대표하는 혁신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항만, 메타(Meta)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설을 체험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빅데이터 관련 기업을 방문해 관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박 시장은 오는 28일 환송 오찬을 직접 주재하며 도 두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

시 조유장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경제와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관계자들이 리버풀을 방문한 모습.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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