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도시-농촌 농협 균형발전 지원…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3. 7. 24.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협은 충남 서산 부석농협과 경기 농협(10개소) 간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참여농협은 도시·농촌 농협 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건립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경제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경기 관내 10개 도시농협은 부석농협의 시설 건립 사업에 공동투자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7번째) 및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4번째)를 비롯한 조합장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은 충남 서산 부석농협과 경기 농협(10개소) 간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참여농협은 도시·농촌 농협 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건립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경제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은 가격 등락 폭이 큰 채소류의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협력해 산지에서 상시 출하·조절이 가능한 저온저장시설 및 가공시설을 건립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부석농협 시설 건립 사업의 총사업비는 108억 원이며 국고 보조를 제외한 농협 투자액은 38억 원(부석농협 23억, 도시농협 15억)이다.

협약을 통해 경기 관내 10개 도시농협은 부석농협의 시설 건립 사업에 공동투자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석농협은 시설을 활용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조절 역할을 수행하고 협약 도시농협 하나로마트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도농공동 판매 사업을 추진한다.

농협은 향후 참여농협 무이자 자금 지원, 도시농협 투자금의 경제사업 실적 인정 등 지원책을 통해 사업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농협 본연의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