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부산 마리나 선박 운항실태 점검…3년간 위반행위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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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마리나 사업장과 선박에 대한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섰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2일 채광철 청장이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아 마리나 선박 운항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남해해경 관계자는 "마리나 선박 운항이 늘어남에 따라 충돌 등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어선과 항로가 겹쳐 충돌하거나, 주말에 열리는 드론쇼를 보기 위해 안전펜스까지 접근하다가 좌주(모래에 얹심)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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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승무기준 위반·정원초과 등 위반 사례 23건 단속
해경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마리나 사업장과 선박에 대한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섰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2일 채광철 청장이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아 마리나 선박 운항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여름철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마리나 대여업도 덩달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 마리나 대여업으로 등록된 선박은 53척이었지만, 올해는 75척으로 크게 늘었다.
마리나 대여업이 활성화하는 만큼 안전규정 위반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게 해경 설명이다. 최근 3년간 선박들의 안전수칙 위반 사례는 승무기준 위반 5건, 정원 초과 8건, 운항 규칙 위반 6건, 안전장비 미착용 1건 등 모두 23건에 달했다.
남해해경 관계자는 "마리나 선박 운항이 늘어남에 따라 충돌 등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어선과 항로가 겹쳐 충돌하거나, 주말에 열리는 드론쇼를 보기 위해 안전펜스까지 접근하다가 좌주(모래에 얹심)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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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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