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10월 중단하려던 '김포~베이징 노선' 정상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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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공(003490)은 8월부터 운항 중단 예정이었던 김포~베이징 노선을 정상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당초 중국 노선 수요 감소를 고려해 김포~베이징 노선을 8월부터 10월28일까지 중단한다고 했으나, 여름철 성수기 등 여행객 편의와 비즈니스 교류 등을 고려해 노선 운항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선 조정으로 대한항공의 올해 8월 중국 노선 운항은 주당 121회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8월(217회)의 56% 수준으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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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사·우한·웨이하이 등 중국 노선 순차 재개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대한한공(003490)은 8월부터 운항 중단 예정이었던 김포~베이징 노선을 정상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김포~베이징 노선을 주 7회 왕복한다. 김포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1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3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다시 베이징에서 오전 11시50분 출발해 김포에 오후 3시5분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당초 중국 노선 수요 감소를 고려해 김포~베이징 노선을 8월부터 10월28일까지 중단한다고 했으나, 여름철 성수기 등 여행객 편의와 비즈니스 교류 등을 고려해 노선 운항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천~샤먼 노선은 당초 계획대로 내달 9일부터 10월28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중국 노선 재개를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인천~창사 노선을 지난 19일부로 재개했고, 인천~우한 노선(9월24일)과 인천~웨이하이(9월27일) 노선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노선 조정으로 대한항공의 올해 8월 중국 노선 운항은 주당 121회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8월(217회)의 56% 수준으로 회복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난기류 인식 플랫폼' 정보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계약으로 전 세계 26개 항공사가 운항하는 1900여대 항공기가 측정한 난기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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