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소부장·이차전지 기업 입주 '지곶일반산단' 조성

최해민 2023. 7. 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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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지곶동 일원 16만여㎡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이차전지 기업이 입주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곶일반산단이 조성되면 지역에 3천억원 상당의 경제효과와 800명 규모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향후 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실시계획 승인 등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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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규모…2027년까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추진

(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지곶동 일원 16만여㎡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이차전지 기업이 입주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지곶일반산단 조감도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시는 최근 열린 경기도 산업단지 입지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지곶동 일대 신규 산업단지 물량 16만여㎡를 배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곶일반산단 조성은 입주 예정 기업들이 주도하는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산단 조성을 시에 제안한 입주 예정 기업들은 모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기업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거쳐 2025년 착공, 2027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지곶일반산단이 조성되면 지역에 3천억원 상당의 경제효과와 800명 규모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향후 산업단지 계획 승인과 실시계획 승인 등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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